충남 공주 접착제 제조공장서 화재…1시간 여 만에 진화

9억9000만 원 재산 피해 발생…공장 직원 A씨 손등 2도 화상

2019-03-07     이종현 기자
공주시

[굿모닝충청 공주=이종현 기자] 6일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한 접착제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7일 충남소방본부와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분께 공주시 탄천면에 위치한 접착제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소방차량 등 장비 30여 대와 인력 100여 명을 투입했고, 불은 오후 6시 16분께 완전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공장 1동 1층(연면적 626㎡)과 재물품(8톤) 및 부대설비 등이 소실되는 등 9억9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공장 직원 A(34)씨는 손등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접착제 제조공장이라는 특성상 석유 관련 물질이 많이 보괜돼 있다”며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