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만화가대회’ 2015년 대전서 열린다

2014-10-13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세계 각국의 만화가들의 화합의 장인 국제만화가대회가 2015년 11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대전마케팅공사·대전문화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2015 국제만화가대회(ICC:International Comic Artist Conference)’ 대전 유치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회에는 중국·일본·홍콩·대만·프랑스·영국 등 세계 각국의 만화가들이 참가해 우정과 화합을 도모한다.

대전 개최 확정은 지난 6일 한국ICC상임위원회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하고, 상임위원회 투표를 거쳐 이뤄졌다. 대전은 부천과 경합을 벌였다. 이에 앞서 지난해 홍콩 대회에서 한국 개최가 확정됐다.

대전은 HD드라마타운·영상특수효과타운·액션영상센터 등 영상중심 도시로서의 이점과 풍부한 국제회의 개최 경험·대전과 충청권 만화가들의 전폭적인지지 등이 뒷심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에서는 각국 만화산업 현황과 비전 공유 심포지엄을 비롯해 국내·외 작가 작품 전시회, 작가와의 톡, 드로잉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