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소년수련마을, 최우수 자연권시설 '영예'

지난 2016년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수등급 받아

2019-03-13     남현우 기자
(사진제공=대전청소년수련마을)

[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청소년수련마을이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에서 실시한 전국 자연권 청소년수련시설 '2018년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청소년수련원, 유스호스텔, 야영장 등 294개 자연권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안전하고 적정한 활동을 위한 시설과 프로그램, 조직, 인력을 갖춰 운영하고 있는지를 평가했다.

대전청소년수련마을은 지난 2016년 종합평가에 이어 이번 종합평가(2019~2020년)까지 모든 항목에서 'A등급'을 받는 등 2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음으로써 전국의 수련시설 중 최우수시설로 자리매김했다.

23년의 역사를 가진 대전청소년수련마을은 4만 5000여 평의 자연환경 속에서 서바이벌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스카이점프 등의 모험활동과 17개의 국가인증 프로그램, 간부수련활동, 교육청과 협력으로 '감성 UP 힐링캠프'와 가족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지도사와 안전강사 등 국가 전문자격을 갖춘 수련교사들이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전시 조례에 의한 사용료 책정으로 시설이용료가 타 시설에 비해 저렴해 매년 3만여 명이 수련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대전청소년수련마을은 뿌리공원과 오월드, 아쿠아리움, 장태산, 과학연구단지 등 인근 관광레저시설과도 연계돼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관광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대전청소년수련마을 이병수 원장은 "전국 최고 청소년수련시설에 걸맞게 안전하고 수준높은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균형있는 성장발달이 되도록 전 직원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