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사진협회, 14일 대전 효문화마을서 임원연수회 열어

미래를 준비하는 연구 확대...사진산업진흥법 제정 매진키로

2019-03-14     장찬우 기자

[굿모닝충청 장찬우 기자] ㈔한국프로사진협회가 14일 대전 효문화마을 대강당에서 새롭게 구성된 전문소위원회 위원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37대 임원연수대회를 열었다.

이날 연수대회는 위원회별 분임토의를 갖고 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사진시장 현황파악 ▲정부시책에 대한 건의 ▲회원 권익신장 ▲대외적인 홍보활동 방향 등에 대해 토의했다.

한국프로사진협회 37대 임원은 1월 29일 취임하면서 “사진시장의 뜻깊은 한해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사진산업 현실에 대해 분석하고 그에 따른 대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사진실명제을 위한 ‘사진산업진흥법’ 제정에 매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했지만 사진산업은 걸음마 단계라는 상황인식에 따라 미래를 준비하는 연구도 속도를 낼 생각이다.

한국프로사진협회는 전국(16개지회 287개 지부)에서 사진업을 운영하는 인상사진가 협의체다.

사진문화 발전을 위한 연구와 친목을 위해 1955년에 설립(경성사진사협회)한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사단법인체다.

한국프로사진협회는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사진단체로는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전국의 많은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국제프로사진세미나와 한국사진문화상 시상 등 사진문화 발전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육재원 한국프로사진협회장은 “지금 사회는 우리의 생존권은 우리 스스로 지켜야함을 일러주고 있다”며 “오늘 개최되는 임원연수대회는 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