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호 서천군의원 "미세먼지 저감 대책 절실"

19일 임시회 5분 발언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 방안·대책 수립 촉구 "생활 밀착형 주민행동 요령 홍보·교육 필요" 강조

2019-03-19     이종현 기자
충남

[굿모닝충청 서천=이종현 기자] 충남 서천군의회(의장 조동준) 이현호 의원이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저감 방안과 대책수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18일 진행된 271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서천의 경우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노약자가 많은 만큼 저감 대책이 더욱 절실한 실정”이라며 “고농도 미세먼지는 주민건강에 큰 문제가 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먼저 “대기오염 배출시설 중 석탄을 원료로 전력을 생산하는 미세먼지 상한 제약 대상 화력발전소 15기가 태안‧당진‧보령에 집중돼있다”며 “충남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전국 2위 수준이다. 적극적인 저감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세먼지는 질소와 황산화물과 휘발성 유기화합물 생성 물질”이라며 “특히 초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설명했다.

계속해서 “초미세먼지에 오래 노출될 경우 폐를 타고 온 몸으로 침투해 각종 장기에 축적된다”며 “주민건강에 큰 문제가 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서천의 경우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노약자가 많은 만큼 저감 대책이 더욱 절실한 실정”이라며 “생활 속 올바른 미세먼지 대처법과 미세먼지 마스크 사용법과 같은 생활 밀착형 주민행동 요령 홍보와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장기적, 단계적 분석을 바탕으로 서천 실정에 맞는 에너지정책과 기후변화 대책과 같은 촘촘한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