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이파크 시티 청약일정 연기

일간지에 입주자 모집 내용 게시 안 해 시정 지시 받아 일주일 미뤄져 당초 21일 1순위 접수 27일로 변경 

2019-03-19     이정민 기자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특별공급 접수를 하루 앞두고 대전 아이파크 시티 청약 접수 일정이 다음 주로 연기됐다.

19일 HDC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당초 20일 특별공급, 21일 1순위, 22일 2순위였던 청약일정이 미뤄졌다. 26일 특별공급, 27일 1순위, 28일 2순위로 변경돼 재공고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당초 29일에서 다음 달 4일, 계약일은 당초 그달 9~11일에서 15~17일로 연기된다.

모집공고일은 당초 15일에서 21일로 변경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21조 제1, 2항에 따라 최초 청약신청 접수 예정일로부터 5일 이전에 일간신문에 모집공고 내용을 게시해야하나 공고하지 않아 유성구청으로부터 시정지시를 받았다”며 “시정지시에 따른 신속한 조치를 취해, 빠른 시일 내에 분양일정을 확정‧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일정에 혼란을 초래해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대전 아이파크 시티는 지하 2층~지상 최대 35층, 1단지 13개동·2단지 12개동, 전용면적 84~234㎡, 2560가구 규모다.

면적별로 1단지는 84㎡ 1004가구, 104㎡ 250가구 등 1254가구로 구성된다.

2단지는 84㎡ 544가구, 104㎡ 356가구, 122㎡ 268가구, 145㎡ 132가구 177㎡P 4가구, 234㎡P 2가구 등 1306가구가 공급된다.

전체 가구 중 600가구는 단기임대 물량으로 전세형태로 4년 임대 후 분양전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