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나 충남도의원, 난임부부 시술·상담지원 확대 요구

20일 310회 임시회 도정질문서 도민 건강권 확보 노력

2019-03-20     정종윤 기자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충남도의회 김은나(민주·천안8·사진) 의원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남도를 만들기 위해 난임부부 시술 지원을 확대해야한다”고 집행부에 제안했다.

김 의원은 20일 열린 310회 임시회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이 같은 제안과 함께 구체적인 지원 사업을 제시했다.

그가 밝힌 구체적인 지원 사업 내용은 ▲도내 시·군 보건소 활용한 난임 관련 주사제 투액 가능여부 지원 방안 마련 ▲지방의료원 4곳 난임 센터 개설 ▲난임 시술지원 연령·난임 시술 횟수 확대 등이다.

김 의원은 “난임 부부 증가가 저출산 문제에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며 “충남도는 난임 부부의 생각과 요구가 반영된 지원정책을 마련해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김 의원은 도내 (학교)집단급식소 등에서 사용 중인 유해성 알루미늄 재질 조리 기구를 친환경 조리 기구로 교체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충남교육청은 올해 3억 8540만 원 예산을 편성해 723개 학교 중 조리실이 설치된 598개 학교를 대상으로 유해성 알루미늄 재질 조리기구 교체에 나섰지만 충남도는 집단급식소 581개소 유해성 조리기구 교체가 더디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