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말 ‘세종-청주공항’길 빨라진다

2019-03-25     신상두 기자

건설청, 12월말 개통위해 관계기관 합동전담팀 운영

‘행복도시~오송역’구간과 지방도(508호)연결

3km거리 단축...소요시간도 10분 줄어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 신도심(행복도시)과 청주국제공항을 오가는 시간이 금년말부터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행복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은 현재 건설중인 ‘오송~청주공항 도로’의 2019년 개통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 전담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행복도시와 청주국제공항간 접근성 향상을 위해 총사업비 1420억 원을 투입, 청주시 오송읍에서 옥산면까지 연장 4.7km구간을 4차로로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신설노선은 행복도시~오송역 연결도로에서 지방도 508호선 신촌교차로 부근과 직접 연결한다.

따라서, 통행시간은 10분(15분→5분), 거리는 3km(7.7km→4.7km)가 단축될 전망이다.

한편, 현재 ‘세종 신도심~청주공항 연결로’는 오송역 부근부터 오송산업단지까지 7.7km구간을 지나야하는 상황인데, 잦은 신호교차로와 좁은 도로 때문에 이용불편이 큰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