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집행 잘한 대전 서구, 4000만 원 특별교부세 확보 

2019-03-26     이정민 기자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서구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행정안전부의 지난 해 하반기 지방 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받아 4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다. 

서구는 일자리 창출 등 핵심사업의 가시화와 이월‧불용예산 최소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말까지 예산을 집중 집행했다.

그 결과 행안부 하반기 재정집행 기준 목표인 84%보다 702억 원을 초과한 6004억 원을 집행, 93.38%의 집행률로 대전 5개 자치구 중 최고 집행률을 달성했다. 

특히,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재정집행 추진상황실을 구성하고, 1억 원 이상 주요사업을 집중 관리했다고 자평했다.

장종태 청장은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은 전 공직자가 함께 적극적 관심과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2016년, 2017년에도 지방재정집행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안부로부터 특별교부세 78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