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교육감, 식중독 예방 급식 불시 점검 나서

대전시교육청, 10일 학교 20곳 대상 불시 위생·안전점검 실시

2019-04-10     남현우 기자
(사진제공=대전시교육청)

[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을 비롯한 대전시교육청 간부 공무원이 10일 환절기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 20곳을 대상으로 불시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교육청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증식이 활발해지는 노로바이러스, 병원성 대장균에 대비함과 동시에 사전 예고 없이 불시 현장 점검을 통해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급식 위생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이번 점검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날 유성생명과학고를 방문해 식재료 보관 및 관리, 조리실 청결 상태 등을 확인하고 식재료 검수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등 급식 전반에 대한 사항을 살폈다.

설 교육감은 "기본에 충실하고 원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검수 과정부터 학생들이 먹기 전까지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학생들에게는 식중독 예방 교육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