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아병원 홍역 3일 연속 발생…한 명 추가

생후 8개월 남아 17일 확진 판정…총 18명 집계

2019-04-17     이정민 기자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유성구 소아전문병원 발 홍역이 진정되지 않고 있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생후 8개월 된 남아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5일 두 명, 전 날 두 명에 이어 이날 또 다시 홍역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날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생후 8개월 남아는 대전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 병원에 들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이 병원에서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18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대전 15명, 충남 공주 한 명, 세종 한 명, 경기도 수원 한명이다. 

연령대 별로는 영유아가 15명으로 대부분이며 성인 3명이다.

대전 접촉자 수는 전날보다 3명 늘은 2081명이다. 세종(76명)과 충남(210명)은 변동 없다.

대전시는 접촉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