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홍보대사, ‘쌍용 2동 편의시설 점자안내지도’ 제작

2019-04-18     채원상 기자
18일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나사렛대학교 홍보대사들이 ‘쌍용2동 편의시설 점자안내지도’ 100부를 제작해 18일 쌍용2동 행복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나사렛대 임승안 총장, 양현홍 사무처장, 박상규 대외협력실 실장, 유영채시의원, 쌍용2동 정해용동장, 나사렛홍보대사 김건중, 전광섭 행복키움지원단 단장과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나사렛대 홍보대사들은 평소 시각장애인학우들 뿐만 아닌 지역 시각장애인들이 쌍용2동 편의시설이나 관공서, 음식점 등 위치 정보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지도제작을 시작했다.

지난 1월부터 장애학생지원센터 점자제작실 도움을 받아 관공서, 마트, 정류장 위치 등 대학 주변을 중심으로 지도를 제작했다.

또, 장애인점자스티커도 제작해 지도 위에 붙여 독립보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홍보대사 김건중 대표는 “지난 3개월간 나사렛대학교 주변을 조사하고, 장애학생지원센터 점자제작실에서 점자가 만들어지는 과정도 교육을 받았다”며 “아직은 부족한 지도이지만 더욱 발전시켜 쌍용2동과 대학이 함께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쌍용2동 정해용동장은 “지역 시각장애인이 단 한 분이더라도 그분을 위한 복지 서비스는 이루어져야한다”며 “학생들이 이런 좋은 일을 해주어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