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밀학급’아름동에 중학교 생길까?

아름동 주민 4500여명, 신설염원 담은 서명부 교육부에 전달

2019-04-22     신상두 기자
상병헌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중학교 부족으로‘과밀·과대’교육환경에 처해있는 세종시 아름동 주민들이 중학교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상병헌 세종시의원(교육안전위원장)을 비롯한 주민들은 22일 오후, 아름동 M9부지 내 중학교 설립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교육부에 전달했다.

서명부에는 중학교 신설을 지지하는 4500여명이 이름을 올렸다.

아름동 중학교 설립 촉구 서명운동은 지난달 28일 ‘아름동 내 중학교 설립 촉구 결의대회’를 기점으로 각 공동주택 게시판과 온라인을 통해 확산됐다.

이날 주민들과 서명부를 전달 상병헌 의원은 “그동안 아름동 중학교 부족에 따른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여왔고, 이번에 전달한 서명부는 주민들의 의지를 모은 것이다”며 “교육부는 전향적인 자세로 심사해 아름동 중학교 과밀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름동 중학교 신설과 관련된 교육부의 2019년 정기1차 중앙투자심사 결과는 내달 중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