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김성용 교수, 세계 해양경계류 연구팀 운영위원 선정

2019-04-29     남현우 기자
KAIST

[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KAIST는 김성용 기계공학과 교수가 전 세계 해양경계류 및 연안 상호작용 연구팀 운영위원에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KAIST에 따르면 현재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 관측전문위원 및 연안 관측 자문위원과 OceanObs’19 프로그램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 교수는 북태평양 캘리포니아 해류의 장기간 연구 및 학문적 성과와 북서 태평양의 지역적 대표성을 고려해 선출됐다.

김 교수는 오는 2020년 해양경계류 및 연안 상호작용 관련 워크숍을 시작으로, 오는 2021년 있을 UN 해양과학 10개년 사업 등에 참여하게 된다.

김 교수가 속한 연구팀은 전 세계 해양관측 컨소시엄(GOOS) 산하 해양 물리 및 기후 관측 패널 (OOPC) 소속으로, 대양과 연안 사이 해양관측의 연계, 연안 커뮤니티로의 해양정보 제공 등을 통한 기존 관측 네트워크의 융합 및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KAIST 관계자는 “김 교수의 이번 선출은 한국 해양 과학자로서 최초이자 유일하다”며 “KAIST 내에서 대규모 연구 및 지구과학 관련 분야가 희소함에도 국제 학회에서의 학문적 수월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연구팀에 선발돼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