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화 서산시의원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유치해야"

임시회 5분 발언 통해 촉구…"맹정호 시장, 청정서산 약속 반드시 지켜 달라"

2019-05-13     김갑수 기자
서산시의회

[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서산시의회 이경화 의원이 미세먼지특별법을 통해 설치될 예정인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센터) 유치 필요성을 언급하며 맹정호 시장을 비롯한 시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13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제242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서산은 국내3대 석유화학공단 중 하나인 대산공단이 있고, 중국과 인접해 있으며 주위에 당진의 제철단지와 당진화력, 태안화력이 위치하고 있다”며 “국내외 미세먼지 정보의 수집·분석 및 국제협력 등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센터 설치에 최적화돼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수석동에 신축중인 충청권 대기오염 집중 측정소와 연계하면 대기오염물질별 원인규명과 함께 미세먼지의 종합적 분석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숨 쉬기 편한 청정서산을 만들겠다’는 시장님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 달라”며 “센터 유치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이 의원은 “미세먼지 발생량이 큰 지역에 센터가 설치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며 “서산을 사랑하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센터가 서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재차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