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한 실험실서 화학약품 폭발…1명 부상

2019-05-14     이종현 기자
충남

[굿모닝충청 금산=이종현 기자] 충남 금산군에 있는 한 2차 전지 소재 기업 실험실에서 화학약품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분쯤 추부면 추정리에 있는 한 공장 실험실에서 화학약품이 폭발했다.

연구실에서 메탄과 산 같은 화학약품을 이용해 실험을 하던 중 경미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실험실에 있던 직원 A(39) 씨는 화상을 입진 않았지만 팔과 다리 등을 다쳤다.

A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학반응 실험 중 폭발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