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국 주택매매거래 1년 사이 20% 줄어

아파트 거래량도 감소세....대전·세종·충남 등은 상승세

2019-05-16     지유석
2019년

[굿모닝충청 지유석 기자] 2019년 4월 주택매매거래량이 57,025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5%p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4월 주택매매거래량 통계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아파트 거래량도 전년 동기 대비 38%p 줄었다. 

2019년 4월까지 누계기준으로 따져도 수도권 거래량은 88,614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47.6%p 감소했다. 지방 역시 16.3%p 하락했다.

반면 2019년 4월 확정일자 기준 전월세 거래량은 161,744건으로 전년 동월(153,609건) 대비 5.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매매거래량 하락세에도 대전·세종·충남은 증가세를 보였다. 대전의 경우 4월 거래량이 2,444건으로 전년 동월 2,312건에 비해 5.7%p 증가했다. 

세종과 충남도 각각 34.3%p, 26.7%p 상승했다. 전월세 거래량 역시 대전 12.2%p, 충남 18.5%p, 세종 4.0%p 올랐다. 

주택 매매거래량·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