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운영 공모사업’ 선정

창작교육 결합형 신모델 ‘BCPF 콘텐츠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사업’ 추진

2019-05-17     채원상 기자
BCPF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아산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19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운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공모 선정으로 5년간 2억 500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는다.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는 누구나 창작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실험적 제작·교육·체험 공간을 뜻한다.

이번 공모사업에 아산시는 소나무커뮤니케이션, 방송콘텐츠진흥재단, 아산교육지원청, 호서대학교와 협업해 ‘BCPF 콘텐츠학교 메이커스페이스’를 진행했다.

BCPF 콘텐츠학교 메이커스페이스는 메이커허브공간으로 폐교된 구 화천분교를 리모델링한 BCPF 콘텐츠 학교(방송콘텐츠진흥재단 설립)에 조성된다.

시는 BCPF 콘텐츠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사업추진으로 농촌폐교를 활용해 소외된 농촌지역 청소년, 농민, 어르신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차별화된 사회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사업내용은 아산지역 작은 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센터 구축, 도고지역 3개 학교 메이커교육 창작소 구축, 메이커문화 확산교육, 청년을 위한 맞춤형 창업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디지털정보 격차와 낙후 지역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 소나기커뮤니케이션 어윤수 대표는 “야외 유휴부지를 활용해 메이커제작스튜디오, 미니드론레이싱경기장 조성 등 앞으로 생활 속 메이커 기초교육과 소외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창작활동을 통해 창의적 역량을 축적하는 교육 및 체험의 장으로 메이커스페이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