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현 대전시의원 “모든 학교에 다목적체육관 건립해야”

21일 기자 간담회 “연간 12개씩 신축, 3년 내 100% 확충 노력”

2019-05-22     황해동 기자
정기현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정기현(유성3,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이 관내 모든 학교에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2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2022년까지 관내 모든 학교의 다목적 체육관 건립에 집중,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관내 학교 가운데 체육관이 없거나, 2개 학교가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학교는 34개교”라며 “5년 소요예상인 현재 추세는, 국가재난으로 격상된 미세먼지의 심각성에 비춰볼 때 매우 안일한 대처”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10일 시의회 미세먼지 TF팀(정기현, 홍종원, 박혜련, 남진근, 문성원, 윤용대, 이종호 시의원) 회의와,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교육위원 연찬회에서도 다목적 체육관 조기 확충에 공감했다”라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대전시와 시교육청간 연례 교육행정협의회에서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재정투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건립 물량을 연간 6개에서 10개로 확대해야 한다”며 “시와 교육청이 충분히 재정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체육관 공동사용 학교 선정과 체육관 내부 공기정화장치 설치 필요성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