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용보증재단, 보증공급 6조원 달성

20년 동안 24만6000여 업체 지원...보증사고율 2.68% 건전성 확보

2019-05-22     장찬우 기자

[굿모닝충청 장찬우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신용보증공급 6조원(보증잔액 1조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1998년 10월 설립된 충남신보는 21년 만에 수도권을 제외한 전체 14개 지역재단 중 5번째로 공급금액 6조원을 달성했다.

아울러 보증공급 금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2018년말 기준 보증사고율은 전국 16개 지역재단 중 3위(2.68%)를 기록했다.

외적성장만큼이나 보증자산 건전성 측면에서도 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충남신보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 한 해에만 8122억원을 지원했다.

충남신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4년 세월호 참사, 2015년 메르스 사태 등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마다 힘을 보태왔다.

충남신보는 올해 8910억원(4만3000건)을 보증공급 할 계획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1000억원이 늘어났다.

지역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지역특화보증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축제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지역경제를 위해 힘쓰는 충남지역 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을 위해 서민금융 지원의 정책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