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국립충청국악원 유치"

공주 유치위원회 24일 국립부산국악원 방문…지방 분원 찾아 홍보 활동 지속

2019-05-26     김갑수 기자
공주

[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공주 국립충청국악원 유치위원회(유치위, 위원장 최창석)는 24일 국립부산국악원(원장 김경희)을 방문, 시설 답사와 홍보활동을 벌였다.

유치위에 따르면 최창석 위원장과 위원 20여 명은 이날 김경희 원장과 면담을 갖고 10만 서명운동과 홍보대사 위촉, 세미나 개최 등 그동안의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국립충청국악원 유치를 위해서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전략을 전면에 내세워야 한다”고 조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창석 위원장은 “공주는 백제의 문화예술과 중고제 판소리가 발흥했던 곳이자 전통음악과 문화예술의 중심지”라며 “충분히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반드시 공주에 유치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치위는 앞으로 국립민속국악원과 국립남도국악원 등 지방 분원을 방문,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