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체감온도 저감 양산 쓰세요” 

2019-05-27     이정민 기자
대전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서구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민원인과 직원들에게 양산을 대여해준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양산 300개를 청사 내 층별 배치했다. 

폭염 시 양산을 쓸 경우 땀 흘리는 양을 20%까지 줄이고, 체감온도를 7℃ 저감하는 효과가 있으며 자외선을 차단해 여름철 온열 질환 및 피부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직원들부터 양산을 휴대해 출퇴근 시나 출장 시 양산을 쓰는 것을 솔선수범, 범구민 누구나 양산 쓰기 운동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여성만 쓴다는 양산의 인식을 바꿔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