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훈병원, 수술 예방 항생제 사용 평가 ‘1등급’

2019-06-05     이정민 기자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보훈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지난 2017년도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란 수술 후 수술 부위가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예방적으로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17년도 4분기 진료분에 대해 839기관을 대상으로 19종류의 수술을 평가했고 평가지표는 최초 항생제 투여시기, 항생제 선택, 항생제 투여기간이다.

대전보훈병원은 척추수술, 견부수술, 백내장 수술 분야에서 평가를 받은 결과, 종합 점수 99점을 받았다. 이는 종합병원 전국 평균 84.2점을 상회하는 수치다. 

송시헌 대전보훈병원장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의 수술 후 감염 예방과 환자안전을 위해 적절한 시기에 항생제 사용 및 수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