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세종호수공원, 흥겨운 무대로

세종시문화재단, 14~15일 ‘2019 세종호수예술축제’개최

2019-06-10     신상두 기자

‘창작중심 단디’빛과 공중퍼포먼스

한국영상대생들과 함께하는 EDM공연

여름 즐길 다양한 공연·예술체험도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초여름밤을 즐길만한 행사가 세종호수공원에서 펼쳐진다.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은 14일부터 이틀간 ‘2019 세종호수예술축제(Sejong Lake Art Festival, SLAF)’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름밤, 호수의 예술’라는 주제로 호수공원 곳곳에서 공식초청작·자유참가작·예술체험·아트마켓 등 30여개 팀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4일 오후 7시30분 개막공연은 국악·재즈·컨템포러리 음악을 접목한‘The 튠’, 시민과 함께 플래시몹으로 연출하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인간구원의 본질적인 이야기를 빛과 공중퍼포먼스를 통해 소통하는 ‘창작중심 단디’ 등 3개팀이 90분간 함께 한다.

이어 15일 오후 7시30분 폐막공연은 ‘뽈레뽈레’의 타악 퍼포먼스와 세계최고 비보잉 그룹인 ‘갬블러크루’, 김호영·리사의 ‘뮤지컬 갈라쇼’등이 무대를 채운다.

또, 축제기간 ‘크로키키 브라더스’, ‘창작집단 윌유’의 공식초청 거리공연과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자유참가작 10개팀이 인형극·버블쇼·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시기를 6월로 앞당겨‘호수’라는 장소성을 살리는 한편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예술체험도 준비된다.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물총·우산퍼레이드, 한국영상대 학생들과 함께하는 힙합, EDM 등 몰입도 높은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전화(문화사업팀 044-850-055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