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모래조각 페스티벌 7월 13일 열려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 일원서…모래 썰매장, 물총게임 등 프로그램 풍성

2019-06-17     김갑수 기자
제17회

[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제17회 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페스티벌)이 오는 7월 13일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천연기념물 제431호)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이 주최하고 페스티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찬란한 태안! 낭만의 금빛모래’를 주제로 60개 팀 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모래 썰매장(13~14일) ▲맨손물고기 잡기(13~14일) ▲물총게임(14일) ▲모래 탑 쌓기(14일)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두리해수욕장 일원에서는 13일 오전 10시부터 1박 2일로 캠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참가 신청은 7월 3일까지 선착순 60팀이다.

페스티벌 참가 신청은 이달 14일부터 7월 3일까지이며, 선착순 60팀이 접수 완료되면 신청이 종료된다. 참가팀이 적을 경우 현장에서도 추가 접수를 받는다.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군 관광진흥과를 방문하거나 전화(041-670-2692)로 신청해도 된다.

대상 1팀 100만 원, 최우수상 2팀 각 70만 원, 우수상 3팀 각 50만 원, 인기상 5팀 각 20만 원, 특별상 5임 각 10만 원 등 총 540만 원의 시상금도 수여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1만5000년의 역사를 간직한 국내 최대 해안사구가 있는 신두리 해변에서 열려 자연, 모래, 사람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축제의 향연이 될 것”이라며 관광객들의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