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 입주기업 ㈜오성바이오, 천연물질 주성분 면역증강 보조사료 출시

면역세포 및 비장세포 면역 효과 입증, 입소문 솔솔

2019-06-18     채원상 기자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충남테크노파크 입주기업이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면역증강 보조 사료를 개발해 출시했다.

18일 충남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에 따르면 입주기업인 ㈜오성바이오(대표 김연욱)가 가축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아미산-1000’을 출시해 양축가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미산-1000

‘아미산-1000’은 ㈜오성바이오가 다년간 연구개발로 완성했다.

아미노산인 L-라이신을 기본으로 면역기능이 저하돼 있는 가축들 질병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성바이오 관계자는 “전문평가업체를 통한 실험 평가결과 ‘아미산-1000’은 면역세포인 NK세포의 활성도를 비롯해 비장세포의 면역 활동까지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오성바이오 김연욱 대표는 “작년 10월에는 충남TP와 베트남 롱안성 측의 지원으로 ‘아미산-1000’이 면역 체계 증강 효과가 뛰어난 것을 확인했다”며 “특히 이번 실험을 통해서는 돼지의 질병 발생과 폐사율이 각각 감소하는 것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는 새우 바이러스 관련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새우양식용 보조사료 제품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충남TP 입주기업인 ㈜오성바이오는 충남TP 바이오센터로부터 시제품제작, 마케팅, 인증, 컨설팅 등을 지원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