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범시민 독서운동…소중애 작가 강연

7월 2일 고마 컨벤션홀에서 '올해의 책 선포식'…행복한 책읽기 적극 지원

2019-06-20     김갑수 기자
충남

[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충남 공주시는 오는 7월 2일 고마 컨벤션홀에서 범시민 독서운동 ‘한 도시 한 책 읽기’의 일환으로 올해의 책 선포식 및 소중애 작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한 도시 한 책 읽기’는 지역주민이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함으로써 그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호이해를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된 독서운동이다.

올해의 대표 도서는 선정위원회와 온·오프라인 시민투표 등을 거쳐 소중애 작가의 ‘짜증방’과 혜민 스님의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을 선정했다.

선포식은 1-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1부에서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 취지 및 올해의 책 선정 경과 보고, 대표도서 선포 등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아동부문 대표도서 ‘짜증방’을 내용으로 한 특별공연과 저자 소중애 작가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최위호 평생교육과장은 “선포식을 계기로 공주에 책 읽는 소리가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며 “시민의 권리이자 의무인 ‘행복한 책읽기’를 적극 지원함은 물론 다양한 독서진흥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