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미동 유성구의원 “은퇴 과학자 활용 제도 마련해야”

‘은퇴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 방안 마련 촉구 건의안’ 대표 발의

2019-06-25     황해동 기자
인미동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인미동 유성구의회 의원이 은퇴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인 의원은 유성구의회 제236회 정례회 마지막 날인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은퇴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 방안 마련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건의안을 통해 “대덕연구단지가 위치한 대전에는 과학기술 분야에서 20년 이상 종사하고 퇴직한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이 약 1200여명 있다”며 “선진국에서는 이런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사회 참여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4월 30일 지역 구의원 및 국회의원, 전직 출연연 기관장과 과학기술인들이 모인 ‘은퇴 고경력 과학기술인 정책 토론회’서 대전의 은퇴 과학자를 활용하면 4차 산업혁명도시 성장 동력 마련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말했다.

인 의원은 ▲은퇴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 위한 범 정책적, 전략적 프로그램 마련 ▲지역 내 과학기술 자문이 필요한 문제 해결을 위해 ‘기술지원 플랫폼’ 구축 ▲정부지원 R&D사업 평가위원 선정 및 중소기업 컨설팅 등에 은퇴 과학기술인 활용 ▲은퇴 과학기술인력 활용 극대화를 위한 조례제정 등 제도적인 장치 마련을 강력히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