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청소년 전용공간 '영차영차' 개소

총면적 276㎡에 2~3층으로 구성…맹정호 시장 "청소년 체감 정책 추진할 것"

2019-06-27     김갑수 기자
충남

[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전용공간 ‘영차영차(Young茶)’가 26일 문을 열었다.

공용버스터미널 인근인 동문동 현장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맹정호 시장과 청소년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청소년 5명으로 구성된 ‘예상 꼬꼬마 앙상블’의 축하공연에 이어 공모를 통해 선발된 운영위원회 김가람 회장과 홍승우 부회장이 사회를 맡아 의미를 더했다.

‘영차영차’는 청소년을 의미하는 ‘영(Young)’과 카페를 상징하는 ‘차(茶 )’의 합성어로, 지난 3월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총면적은 276㎡에 2~3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동아리활동과 독서, 보드게임, 영화상영 등 청소년의 수요조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은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맡게 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맹정호 시장은 “청소년 전용공간을 개소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놀이와 여가, 상담공간으로 잘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