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조례 추진 

2019-07-09     이정민 기자
대덕구청사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대덕구는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과 접근성을 고려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대덕구는 올 6월 ‘대전광역시 대덕구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대전 5개 자치구 중 처음이다. 

대덕구는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공공시설과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인증 대상 시설물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신축·증축하는 공공시설물에는 의무적으로 인증제 도입을 추진하며, 기존 복지시설 및 민간시설은 필요시 생활환경 인증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장애인이 행복해야 주민이 행복하다”며 “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약자, 임산부 등 사회 구성원 전체가 편안한 대덕구 만들기의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