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진 폭우에 대전 대동천 범람...차량 65대 침수피해

철갑교 하상 주차 차량 오후 8시 30분 견인 조치 완료

2019-07-15     최수지 기자

[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15일 오후 2시께 대전 동구 소제동 인근에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면서 대동천이 불어났다. 

이 폭우로 인근 철갑교 하상 주차장의 차량 65대가 침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구는 이날 오후 2시 38분께 "현대 대동천 지역 집중호우로 소제교, 철갑교 등 하상주차장 침수우려, 주차하신 차주께서는 즉시 이동주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는 재난문자를 전송하기도 했다. 

수습에 나선 동구는 오후 8시 30분께 차량 견인 조치를 완료했다. 

동구 관계자는 "20여 분 가량 폭우가 쏟아져 인근 주차장이 침수됐다"며 "차량 15대가 엔진 침수됐고, 나머지 50여 대는 바퀴 등에 침수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