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교육정책 산실’ 세종교육원 문열었다

2019-07-16     신상두 기자

교육연수원·연구정보원·유아교육진흥원·정책기능 통합

최교진 교육감, 교사·교직원 등 역량강화의 장 역할 기대

최교진
조치원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교육 정책개발과 교사·교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이끌어갈 세종교육원(원장 금용한)이 16일 문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이날 개원식에 앞서 조치원 소재 세종교육원에서 정례브리핑을 가졌다.

최교육감은 “세종교육의 양적 성장에 따라 교육가족의 다양한 수요 충족과 전문성 신장, 교육현장 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문직속기관 설립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었다”며 “이번에 교육연수원·연구정보원·유아교육진흥원이 함께 들어간 세종교육원이 개원함에 따라, 세종교육 지원을 위한 기초를 쌓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문을 연 세종교육원은 ▲교직원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미래지향적 연수 과정을 개발·지원하고 ▲스마트·소프트웨어 교육 등 창의융합교육을 선도하고 ▲유아와 교원,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체험과 연수를 제공하는 한편 ▲교육정책 개발의 허브로서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연구와 콘텐츠를 개발·보급하는 ‘교육 촉진제’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에는 그동안 교직원 대상 전문연수 기관 미비로 직종, 경력 등에 따른 맞춤형 연수를 개설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