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기획으로 ‘문화가 꽃피는 세종’ 만들어요”

세종시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 4일 시청서 역량강화 워크숍

2019-08-04     신상두 기자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을 문화도시로 만들어갈 ‘세종시 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4일 시청에서 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원, 멘토, 재단 및 시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문화도시기획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세종시문화재단(대표 인병택)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27일 출범식 이후 진행된 각 모둠별 프로젝트 추진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 기획단원들은 각종 레크리에이션·팀 빌딩·전문강사의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키웠다.

기획단원들은 각 모둠별 프로젝트로 ▲문화탐방지도 제작 ▲SNS 콘텐츠 제작 ▲청소년 휴게·문화공간 조성 ▲QR코드를 이용한 바닥놀이 등을 선정해 추진하게 된다.

앞으로 청소년 문화도시기획단은 현장 사례탐방, 금강청소년버스킹페스티벌 참여 등을 통해 문화기획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기획단은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관내 중고생 47명으로 구성됐다. 별칭은 청소년들이 예술로 만들어 가는 도시라는 뜻의 ‘피어남’으로 정했다.

피어남은 또래를 뜻하는 피어(Peer)에 영문 ‘N’(nature, national), ‘A’(art), ‘M’(marker)을 조합해 만들어진 합성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