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전 등 8개 지역 기업 대상 일 수출규제 설명회 연다

일 수출규제 및 보복조치 관련 종합대책 발표....설명회 오는 9일까지

2019-08-05     지유석
정부는

[굿모닝충청 지유석 기자] 일본 아베 정권의 수출규제에 맞서 정부가 대전 등 8개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대응계획 설명회를 9일까지 진행한다. 

정부는 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일본 정부의 백색국가 배제 등 수출규제 및 보복조치 관련 종합 대응계획'(아래 대응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 대상은 대전을 포함해 부산·대구·인천·광주·울산·창원·경기 등 8개 지역, 반도체·디스플레이·기계·자동차·자동차부품·석유제품 등 20개 주요업종 기업이다. 

정부는 설명회에서 ▲ 일 수출규제 주요내용 및 조치에 따른 변동사항 ▲ 한일 양국 캐치올·CP제도 등 수출통제 제도 비교 ▲ 기업 사전준비 및 유의사항 ▲ 업체 애로사항 신속지원, 피해최소화 피해업체 대상 금융·자금 등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의 사항을 설명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2일부터 일본 수출규제 관련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http://japan.kosti.or.kr)해 제도변경, 관련품목, 동향 등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