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주택개조사업, 취약계층에 ‘빛’

2019-08-07     이정민 기자
대전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대덕구가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대덕구는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을 통해 확보한 1억 원을 통해 주택개조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덕구는 관내 거주 중인 박 모(71)씨는 남편과 사별 후 혼자 지내고 있는데다 지체장애 1급으로 하반신이 마비돼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에 나섰다. 

의자에 앉은 채로 싱크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싱크대 개조를 한 것이다.

이처럼 주택개조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을 위해 주거환경을 노인 친화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대덕구는 이를 통해 생활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어르신께서 거주하시던 곳에서 계속 생활 하실 수 있도록 대덕구형 동네 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주택개조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함께 나눔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주민들 곁으로 한걸음 더 들어가 지역문제를 적극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