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평동→법동" 대전 대덕서, 개서식 개최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등 참석

2019-08-09     최수지 기자

[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 대덕구 법동으로 자리를 옮긴 대덕경찰서가 8일 개서식을 갖고 본격적인 치안활동에 나섰다. 

이날 개서식 축하행사에는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서미경 대덕구의회의장, 정용기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식과 청사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박병규 대덕서장은 “청사 이전을 통해 민원업무에서부터 근무 여건까지 크게 개선됐다”며 “대덕구 주민들에게 더 나아진 환경을 통해 보다 품격있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서는 지난 1991년 문을 연 뒤 28년 간 대덕구 문평동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치안 서비스를 해 왔다. 

하지만 대덕서는 위치상 대덕구 외곽에 위치해 있어 주민 접근성이 떨어지고, 출동시간이 지체 되는 등 원활한 치안서비스에 어려움에 따랐다. 

이에 경찰은 옛 동부경찰서 건물에 67억 4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덕서 이전을 추진했고 최근 이전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