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으로 반일 감정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 홍성군이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제안했다.
홍성군은 지난 9일 홍주읍성 4대 문중 하나인 조양문에 대형 태극기를 설치했다.
대형 태극기 주변에는 소형 태극기 50여 개도 함께 걸렸다.
조양문에 설치된 대형 현수막에는 태극기와 함께 '대한독립만세, 1945년 8월 15일', '나라가 빛을 되찾다', '815광복! 대한민국, 그날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조양문 뒤편에는 ‘대한독립만세’,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문구가 적혔다.
군은 15일까지 나라 사랑 태극기 운동을 펼친다.
홍주성을 중심으로 홍성읍 주요 시가지와 김좌진 장군 생가지에 태극기를 설치했다.
군은 전국 의병도시연합 32개 도시에 있는 의병 도시 유적지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해 달라고 요청했다.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