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공주의료원 고위험 임산부 진료 협약

2019-08-13     황해동 기자
왼쪽부터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건양대학교병원과 공주의료원이 고위험 임산부들을 위해 양질의 진료와 편의 제공에 협력키로 했다.

건양대병원과 건양대 명곡의과학연구소, 공주의료원은 12일 오후 공주의료원 3층 회의실에서 ‘고위험 임산부의 안정적 진료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고위험 임산부 진료의뢰 및 회송을 통한 진료편의 제공 ▲의료정보와 의료기술의 교류 ▲직원교육 및 학술행사 개최를 통한 상호발전 등에 협력한다.

협약식에는 이성기 건양대 명곡의과학연구소장, 박성수 건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 성경모 건양대병원 대외협력팀장, 유상주 공주의료원 원장, 김용환 공주의료원 응급의학과장, 정정상 공주의료원 원무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 소장은 “결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고령 출산과 불임시술이 증가하는 등 고위험 산모가 증가하고 있는데, 응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기관 간 협조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주시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