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학교급식서 유전자변형 식품 줄어든다"

김은나 충남도의원, 학교급식 유전자변형식품 사용 조례안 대표발의

2019-08-21     이종현 기자
김은나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내 학교급식 재료로 사용되는 유전자변형 식품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의회는 21일 김은나(민주·천안8)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남도교육청 학교급식 유전자변형 식품 등 사용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조례안은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교육감과 학교장 역할이 담겼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학교장은 학교급식 재료에 사용되는 유전자변형 식품을 줄여야 한다. 만약 사용할 경우 학생에게 알려야 한다.

교육감은 유전자변형 식품 사용 자제 내용이 담긴 학교급식계획을 세워야 한다.

김 의원은 “전국적으로 학교급식 재료에 유전자변형 식품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늘어난 이유는 유해성 논란 때문”이라며 “도와 도 교육청이 학교급식에 안전한 지역 우수농산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27일부터 열리는 314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