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대전·충남지부 "경술국치, 잊지 않겠다" 다짐

29일 경술국치 109주년 맞아 대전·충남서 상기 행사 실시

2019-08-29     최수지 기자

[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29일 광복회 대전지부와 충남지부가 경술국치 109주년을 맞아 아픈 역사를 되새겼다. 

경술국치는 1910년 8월 29일 일제가 한일병합조약을 강제로 체결·공포함으로써 대한제국의 통치권을 강탈한 사건을 말한다. 

이날 광복회 대전지부는 광복회 회원들과 함께 대전 서구 탄방역 네거리 일대에서 조기 게양을 위한 가정용 태극기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아픈 역사를 뼛속 깊이 되새겨야함을 강조했다. 

또 광복회 충남지부는 충청남도교육청 대강당에서 회원들과 중·고등학생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술국치를 상기하고 비극적인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행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