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주민들 “대전의료원 꼭 필요하다”

2019-08-29     이정민 기자
대전의료원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KDI에서 박한 평가를 받아 무산 위기에 처해진 대전의료원에 동구 주민들이 힘을 불어넣었다.

대전의료원 건립 추진 500인회와 동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29일 대전역 서광장에서 대전의료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을 했다.

지난달 KDI 1차 점검 회의에서 대전의료원이 경제성 분야 평가기준치에 도달하지 못하자 주민들이 대전의료원 건립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신속 통과 여론 확산에 나섰다. 

참석자들은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공공의료시설 확충을 위해 대전시민의 숙원사업이자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인 대전의료원 설립이 조속히 이뤄져야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대전의료원은 동구 용운동에 계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