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태양광발전 저장시설 불…5억 피해

에너지저장장치 2기 중 1기 전소…저장장치 심한 소실로 추가 조사 예정

2019-08-31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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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예산=이종현 기자] 예산에 있는 태양광 발전시설서 불이나 5억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31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8분쯤 예산군 광시면에 있는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15대와 인원 35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 불로 에너지저장장치 2기 중 1기(12.5㎡)가 전소됐다. 나머지 1기는 부분소됐다.

불은 소방서 추산 5억20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8시간여 만에 완전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저장장치가 심하게 소실돼 추가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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