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생명 존중, 몸으로 익히는 안전교육” : : 굿모닝 자막뉴스

[365일 안전한 학교 만들기 ⑦] 2019 안전체험 한마당, 학생 웃음 속 ‘팡파르’…4일까지

2019-09-03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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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공주=이종현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굿모닝충청-충남교육청 공동캠페인> 충남 도내 초·중·고, 특수학교 학생과 학부모까지 일상생활에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체험교육이 펼쳐졌다.

충남도교육청은 3일 오전 공주에 있는 안전수련원과 학생안전체험관에서 ‘2019 안전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

체험 위주 안전교육을 통해 학생 안전의식과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교육청은 행사 참여 희망 학교를 신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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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충남 도내 26개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학생 1855명은 그동안 책과 미디어를 통해 간접적으로 접하던 재난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몸으로 익혔다.

체험 프로그램은 장애이해·체험, 승강기 안전, 지진, 방독면 체험, 비상대피를 체험할 수 있는 학생안전체험관 5개 실내 프로그램과 수상안전, 소화기 사용법 같은 실외 체험프로그램 30개 모두 35개로 구성됐다.

안전수련원 체육관(앵봉관)에서는 충남도 주관으로 안전 퀴즈 대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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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학생들은 ‘가상현실(VR)과 함께 하는 재난·응급 안전체험’에 큰 관심을 보였다.

VR기기를 차고 극장 화재와 선박 탈출 상황을 생생하게 경험한 학생들 표정은 미소가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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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관 안에서 진행된 물놀이 안전 체험실에서는 학생들이 함성을 연발하며 물놀이장 안전 수칙을 배웠다.

흡연자 폐 비교 모형 전시와 폐활량 비교 체험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제법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천안지역 한 교사는 “단순히 눈으로 보는 행사가 아닌 학생이 직접 참여하다 보니 관심도가 높고 유익한 행사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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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한 초등학생은 “평소에도 안전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면서 “오늘 직접 체험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법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지진체험에 참여한 보령 한 중학생은 “실제 지진이 나면 얼마나 무서울까 생각을 했다”며 “지진이 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배웠으니 앞으로 침착하게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안전체험 한마당은 4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