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골프재단, 초등 골프 유망주 대상 장학생 모집

골프 인재 육성 지원사업 일환… 연간 총 6000여만 원, 해외 전지훈련 기회도

2019-09-04     황해동 기자
유원골프재단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유원골프재단이 이달 말까지 전국 초등학생 골프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유소년 성적우수 장학생’을 모집한다.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로 4년째다.

유원골프재단은 교육부 주관 아래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추천한 초등학교 골프 선수 중 20명을 선발해 대회 참가비, 용품 구입비 등 연간 총 6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우수 장학생에게는 해외 전지훈련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재단 측은 “지난해 성적 우수 장학생이었던 이정현(운천중 1학년) 선수는 지난달 ‘제26회 송암배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으며,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세영(한림초 6학년) 선수 역시 지난해 골프 국가대표 주니어 상비군에 발탁됐다”고 밝혔다.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은 “최근 장학생으로 선발된 유소년 선수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사례가 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골프에 대한 열정과 꿈을 가진 골프 유망주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