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공정관광 육성·지원 조례 추진”

6일 전문가들과 간담회 “서구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현실화 등 노력”

2019-09-08     황해동 기자
사진=대전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서구의회가 공정관광 육성과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서구의회는 지난 6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이와 관련한 간담회를 열고 공정관광 현실화 및 체계화에 노력키로 했다.

간담회에는 박근수 배재대학교 교수, 조혜미 공정여행 활동가, 서현석 해뜰어린이도서관 관장, 이성숙 숲생태연구소 대표, 신동선 디에스컨설팅 대표, 박광석 한국관광콘텐츠개발 충청지사장, 오영진 위즈온협동조합 대표, 윤정성 청춘너나들이 대표, 고두환 공감만세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근수 교수가 공정관광의 개념과 대전시 공정관광 사업 현황, 서구의 공정관광 단계별 준비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또 조혜미 활동가가 월평동 공정여행 사례 발표를, 서현석 관장이 마을에너지투어 공정여행 사례 발표를 했다.

이어 이성숙 대표는 서구의 숲과 자연생태를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문화활동과 접목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신웅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은 “공정관광의 목표가 조례 제정 이후에도 잘 지켜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서다운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은 “앞으로도 간담회를 통해 집행부와 함께 서구에 맞는 공정관광 현실화와 체계화를 이뤄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