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감염병 관리 우수기관 장관 표창

‘24시간 3R-시스템’ 개발, 운영 성과… 신속 대처·확산 방지 노력 인정

2014-11-19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가 감염병 관리 우수기관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시는 20일 경남 거제시에서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2014 감염병 관리 컨퍼런스 행사에서 표창을 수상한다고 19일 밝혔다.

평가는 법정 감염병 발생에 따른 환자 조기 발견과 전파 방지, 재난 상황 시 방역활동에 대한 기여도, 특수시책 개발 및 시행 여부 등 감염병 관리 전반에 대한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시는 특히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함은 물론,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확산 차단을 위한 ‘24시간 3R-시스템’을 개발,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가 감염병 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신종 감염병 에볼라 등 해외 유입 감염병을 차단하기 위해 해외 입국자 정보망을 구축하는 한편, 신종 감염병 추적 관리와 격리 병상 지정 운영 등 방지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