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 학생들, 중국시장 노린다

2019-09-20     신상두 기자

‘中최대 만화마켓’ 광저우국제만화축제 참가

중국어로 번역된 우수 웹툰 전시공간 마련

한국영상대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한국영상대(총장 유재원) 만화콘텐츠과 학생들이 중국 만화시장 진출을 타진한다.

만화콘텐츠과 20일 대학 웅진관에서 ‘글로벌웹툰로드쇼 인 차이나’ 작품집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의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재학생들이 기획한 우수웹툰을 해외 시장에 소개하고 현지 매체에 연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만화콘텐츠과는 이번 작품 발표회를 시작으로 10월 2일부터 개최되는 중국 광저우국제만화축제에 참가한다.

광저우국제만화축제는 매년 300개 이상의 기업, 30만 명 이상의 만화팬이 찾는 중국 최대 규모의 만화마켓.

만화콘텐츠과는 중국 내 다수의 웹툰플랫폼에 작품을 공급해 온 씨엔씨레볼루션과 함께 이 축제에 공동 부스를 내고 학생 작가 12명의 작품을 현지에 소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국어로 번역된 작품집과 전시물, 부스를 방문한 이들에게 제공할 기념품도 제작했다.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안종찬 교수는 “학생들이 창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국내외 웹툰산업 현장과 학과 간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