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대전본부·대전경찰청, 불법 의료 근절 ‘합심’

19일 업무협약...‘사무장병원’등 보험범죄 공조체제 유지키로

2019-09-20     신상두 기자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안희무, 이하 건보 대전)와 대전경찰청(청장 황운하)이 의료기관 불법개설 등 보험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기관은 19일 오후 대전경찰청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기관 불법개설 등 보험범죄에 대해 상시 공조체계 유지 △실무자 중심의 실무협의체 구성 △보험범죄 수사역량 강화 위한 교육자료 상호 공유 △국민편익 제고를 위한 범죄예방 홍보 협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 안희무 본부장은 사무장병원 등 의료기관 불법개설과 장기요양기관 부당청구 사례 등를 소개하며, 건강보험공단 재정과 국민건강이 위협받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황운하 청장은“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보험범죄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없앰으로써, 신뢰받는 사회제도 운영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