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페이' 발행액 4억 육박…"10% 통 큰 할인"

지난 8월 최초로 출시해 4583명 사용…백제문화제 앞두고 '가을맞이 특별할인'

2019-09-26     김갑수 기자
충남

[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충남 공주시가 도내 최초로 발행한 모바일 상품권 ‘공주페이’의 발행금액이 4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제65회 백제문화제를 맞아 특별할인 행사를 추진키로 해 그 규모는 늘어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행한 ‘공주페이’ 사용자는 4583명으로, 발행금액이 4억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는 것. 현재 625개 가맹점을 확보한 상태로, 사용처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시는 특히 백제문화제를 기념해 ‘가을맞이 공주페이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기존 5%의 할인혜택이 10%까지 확대된다.

특히 백제문화제 행사장에 조성된 웅진골 맛집 70여 곳과 농산물 판매장 20여 곳, 체험부스 등에서도 ‘공주페이’ 사용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 등록을 대부분 마친 상태다.

시는 타 지자체와는 달리 전통시장에서 결제하는 고객에게 5%의 페이백 서비스를 제공,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앞으로 ‘공주페이’ 활성화를 위해 가맹점 모집왕 선발대회와 선물 기능 보강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