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고장 레저보트 구조

가을철 낚시철 레저활동 급증에 따른 긴급 대응태세 유지

2019-09-30     최철규 기자

[굿모닝충청 최철규 기자]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27일 오전 9시 경 천수만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레저보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홍성파출소는 홍성군 서부면 죽도 남방 3해리 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15마력, 승선원 3명)가 원인미상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승선원을 구조한 후 기관고장 레저보트를 보령시 천북면 장은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하였다.

해당 보트에는 3명이 승선 중이었으며, 사고 당일 새벽 보령시 천북면 장은항에서 출항하여 죽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활동 중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는 상태였다.

한편 보령해경 관계자는 “9~10월은 가을 낚시철 최성수기로 낚싯배 및 레저보트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레저활동자 스스로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